서울새활용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환경부 주최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 참가
‘2023년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 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산업 전시회인 이번 대회에는 친환경과 ESG 관련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189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국내 ESG, 새활용, 재활용, 도시문제해결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이 모여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창업지원센터(이하 새활용창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 9개사도 참여했다.
국내 새활용, 재활용, ESG 분야에서 선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코플레이, ㈜이노디어스, ㈜아나키아, ㈜그래딧, LCND(연지공방), 앙코르 프로젝트, 오픈어스, 플레이백, 버즈더퍼즈 등 유망 기업들이 참여했다.
㈜그래딧은 업사이클 DIY 환경교구,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등의 테마로 행사에 참가하였으며, 자체 개발한 그래딧 지수 기반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제품만 소개하는 가치소비 플랫폼 ‘마켓그래딧’을 홍보하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오픈어스는 재활용·새활용의 개념을 넘어 환경오염 자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직접 ‘쓰레기 없는’ 전시부스 설치를 실천하며 그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홍보하였다.
㈜이노디어스는 주요 상품인 친환경 주방세제와 R2G(Return TO Green) 새활용 자원순환 캠페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 체험교육과 친환경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였으며 특히 양파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주방세제를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보유한 ㈜에코플레이는 대상별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홍보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지자체 시민, 기업·기관 맞춤형, 초·중·고등학교 환경교육의 내용과 유형을 시민·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폐자원을 활용한 아이템 제작’이라는 소셜 미션을 지향하는 ㈜아나키아는 폐가죽을 활용한 안전화, 워커, 로퍼, 샌들 등 산업계부터 일반시민들의 활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나키아는 새활용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서울시가 조성한 ‘ESG ECO 혁신기업관’에 선발되어 제품을 전시하였다.
‘폐가죽 버리지 마세요’ 폐가죽을 가공하여 제품을 만들고 오염된 가죽의 재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LCND(연지공방)은 폐가죽 향화꽃이와 카드지갑 등 폐가죽 활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생활잡화 및 소품들을 전시하였다.
버즈더퍼즈는 재활용이 어려운 유리병으로 제품을 만들고, DIY 교육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재사용이 어려운 와인병으로 제작된 와인 플레이트는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앙코르 프로젝트는 공연이나 전시행사에 사용된 홍보 현수막을 가방이나 지갑 등의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새활용기업이다. 앙코르 프로젝트 대표는 “이번 산업대전 박람회에 사용한 타포린 현수막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며 업사이클링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누구나 쉽게 경험하고 취미가 될 수 있는 업사이클링’을 지향하는 플레이백은 지속가능한 업사이클을 위한 ’DIY키트 구독 서비스‘를 참관객들에게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와 함께 패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업사이클 패브릭 굿즈도 전시하였다.
이번 산업대전에 참가한 새활용 기업들은 “많은 시민들이 ESG 친환경에 속해 있는 새활용, 재활용, R2G(Return To Green) 캠페인 등 환경을 지키는 여러 분야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활용창업지원센터 김지윤 정책운영팀장은 “이번 ESG친환경대전 참가는 새활용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소비층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새활용 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팽창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기업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새활용창업지원센터는 2023년 1월 1일 새활용·재활용·ESG·도시문제해결 분야 창업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전문적으로 육성하고자 서울특별시가 설립하였으며, KMAC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